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요한의 묵시록 (문단 편집) == 해석론 == 요한 묵시록에서는, 성경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기반으로 하느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것을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식이 없다면 묵시록, 나아가서는 성경의 전체 내용을 하나하나 보고 자신의 생각을 더하거나 몇몇 구절을 이해하지 못하고 빼서 단정해 버리게 되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며 하느님이 아니면 확실한 해석은 없다고 본다. 앨런 F. 존슨이 편집한 묵시록에서는 다음과 같이 본다. 해설자들의 성경 주석에 의하면 크게 4가지 해석 방법이 있는데, 사도 요한을 기점으로 하여 [[미래주의]]적 해석, 과거주의적 해석, [[역사주의]]적 해석, [[상징주의]]적 해석이다. 상징주의 → 역사주의 → 미래주의, 과거주의로 해석 방법이 바뀌어 왔기 때문에 주석도 많고 이해하기 어려워졌다. * 미래주의적 해석 1장부터 4장까지는 사도 요한 당대의 일이고 그 이후는 미래에 올 일이라고 본다. [[이스라엘]]의 교부 성 유스티노(100~165), [[프랑스]] [[리옹]]의 성 이레네오(130~202) 등의 성서 초기 주석가들이 시초를 이뤘으며, 개신교에서의 주류적 해석이다. * 과거주의적 해석 전체 내용을 기원후 [[1세기]]경에 벌어진 과거의 사건을 유대의 묵시 문학의 방법으로 기록한 것으로 본다. 시조는 많이 늦어서 [[17세기]] 알카사르가 시초로 보이며, 가톨릭의 주류적인 해석이다.[* [[666]]은 [[네로]] 황제를 나타내는 글자를 숫자로 변환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요한 묵시록 저술 시점에서 네로 황제는 이미 죽었다. 즉 과거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 역사주의적 해석 요한 당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적 사건에 기록을 대입한다. [[13세기]] [[이탈리아]]의 [[신비주의]] 사상가 플로리스의 요아킴(1130~1202)이 시조를 이뤘고 초기 개신교에서 널리 받아들여졌으나 지금은 소수 의견으로 남아 있다. * 상징주의적 해석 구약의 [[시편]], [[잠언]] 등과 같은 것으로 보며 빛의 왕국과 어둠의 왕국의 영원한 투쟁이 주제라고 한다. 상징주의적 해석의 시조는 [[3세기]] [[오리게네스]] 또는 알렉산드리아 학파로 보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등을 통하여 역사주의적 해석이 나올 때까지 주류적 해석이었다. 이 외에도 온갖 소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 예로 [[라그나로크]] 같은 다른 신화의 몰락과 비교하여, [[난세]]의 재래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다룬다는 해석도 있고, 인류의 타락으로 인해 [[역사는 반복된다|언젠가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역사]]를 뭉뚱그려 썼다는 해석도 있다. 또한 각 해석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이 부분은 특히 미래주의적 해석에서 부각되는 편이다. 묵시록이 쓰일 당시에는 [[핵무기]] 같은 것이 없었으니 말이다. 어찌 됐든 요한 묵시록을 읽을 때에는 누가 [[화자]]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화자가 갑자기 바뀌어 있는 경우도 허다하고, 집중해서 제대로 읽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게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누가 말하는 건지를 찾다가 숫자에 집착하는 등의 오류를 범하고 정말로 중요한 맥락을 누락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해석의 오류가 요한 묵시록에 대한 수많은 오해를 낳고 이런 오해를 곧대로 믿는 [[사이비]]를 양산하는 중대한 원인이기도 하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주장한 요한 묵시록의 해석을 참고할 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관련 분야의 전공자이거나 연구실적이 있는 인물인지, 어떠한 근거와 맥락을 바탕으로 이렇게 추론하고 해석을 했는지 각주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읽어야 한다. 아무 근거 없이 그럴듯하게 꿰어맞춘 카더라에 몰입하는 것은 [[주화입마]]에 빠지는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